강유정 대통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코스피 지수가 3021.8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3000포인트 돌파는 2021년 12월28일 이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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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정 대변인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그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이재명정부의 경제정책에 거는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정부는 일하는 정부”라면서 “진짜 성장, 모두의 성장이라는 국민의 기대에 걸맞게 실질적인 성과로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인공지능(AI) 글로벌협력 기업 간담회에서 “오늘 대한민국 주가가 2992.1을 찍고 있던데, 새로운 기대로 3000포인트를 넘어서서 새로운 3000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어서자 이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그런 신호가 됐으면 좋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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