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신임 원내 지도부 구성을 발표했다.
수석부대표에는 재선의 유상범(운영)·김은혜(정책) 의원을 내정했다.
유상범 운영수석부대표 내정자는 당 수석대변인, 법사위 간사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송 원내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 비판과 정책적 균형감을 보여주며 국회와 당내 신뢰받는 강단 있는 정치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혜 정책수석부대표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윤석열 정권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역임했다.
송 원내대표는 "탁월한 대국민 소통 능력을 보여왔으며, 수도권 재선 의원으로서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민생 정책을 다수 발의·추진하는 등 정책 기획과 입법 역량을 겸비했다"고 소개했다.
국민의힘은 원래 1인 원내수석부대표 체제였지만 송 원내대표는 운영과 정책 파트를 나눠 2수석 체제를 만들었다.
원내대변인으로는 초선의 박성훈·최수진 의원이 내정됐다.
박성훈 의원은 하버드 케네디스쿨 행정학 석사 출신으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세계은행 등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최수진 의원은 카이스트 MBA 출신으로 대웅제약 연구소장 등을 지낸 화학·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나머지 원내부대표단에는 곽규택·박상웅·서명옥·조승환·조지연·최은석·강선영·박충권 의원 등 8명을 선임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박수민 의원이 임명됐다.
기재부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출신으로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국민의힘은 "발표한 원내대표단 내정자 13명은 당헌 제64조 제2항에 의거해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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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개쓰레기들이 더 개쓰레기들을 모으는듯...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