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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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4회국회(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통화를 하고 있다./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4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청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라며 "국민주권시대에 맞는 당원 주권시대를 열겠다"며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의원은 "3년 전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대표를 꿈꾸었다"라며 "그러나 그 꿈을 미루고 이재명은 당대표로, 정청래는 최고위원으로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맞서 싸워야 했다"고 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 당대표로 이재명 대통령과 한 몸처럼 행동하겠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운명이 곧 정청래의 운명이다.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권은 교체됐고 이재명 민주정부가 수립됐다"라며 "이제 남은 시대적 과제는 조속한 내란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9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전당대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차기 당 대표 출마 후보로는 3선의 박찬대 전 원내대표도 거론된다.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중순으로 이를 앞당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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