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것에 대해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축하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지상파 3사(KBS·MBC·SBS)가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확실을 예측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시대적 사명을 다해 낼 것이라 믿는다.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응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나라를 뒤흔든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하게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며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하며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파탄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지키며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구동현 기자 koo12@ajunews.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주경제(www.ajunews.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