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9.24% 최고…대구 15.23%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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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기표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2.14%로 집계됐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전 9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82만885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0.17%)과 비교해 1.97%포인트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7.78%)보다도 4.36%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9.24%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 36.60%, 광주 35.64%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15.23%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 19.16%, 경북 19.22%, 경남 19.52%로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에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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