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그룹의 한국법인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신임 대표로 파딜 타쉬긴이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은 오는 9월 1일이다.
타쉬긴 내정자는 튀르키예 앙카라 중동기술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유니레버에 입사해 튀르키예 내 다양한 영업·비즈니스 부문 임원직을 역임했다.
이후 다논에서 튀르키예 영업총괄로 대규모 영업 조직 운영·관리와 사업 개발 등을 이끌었다.
페르노리카에는 2012년 튀르키예 지역 영업총괄로 합류한 뒤 페르노리카 오스트리아 대표, 페르노리카 필리핀 대표 등을 지냈다.
현재 페르노리카 필리핀·인도네시아 대표를 맡아 양국을 오가며 업무를 수행 중이다.
오는 9월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 수장으로 취임해 대내외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딜 타쉬긴 대표는 "한국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과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페르노리카의 강력한 프리미엄·프레스티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키며,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중심 마케팅을 강화하고, 더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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