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전 혈압·혈당 체크부터 행사 중 현장 의료진 배치까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시걷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후원한 2025 고양시국제걷기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산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걷기 동호회는 물론 몽골, 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까지 약 3천여 명이 함께하며, 도심 속에서 건강과 치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자향한방병원 일산은 대회 전,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혈압·혈당 측정을 지원했다.
행사 기간에는 각 코스 내 체크포인트마다 의료진을 배치해 걷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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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최 측은 “자향한방병원의 전문적인 지원과 세심한 배려 덕분에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걷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자향한방병원 일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료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우들에게 자향한방병원이 추구하는 '치료를 넘어 마음의 치유까지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정신을 담아 육체적 치료를 넘어 정서적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자향한방병원 일산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의료지원은 단순한 응급처치를 넘어, 참가자들의 삶을 함께 걷는 의료의 본질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향한방병원은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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