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여름맞이 할인 행사 시작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5-30 23:00:00

뷰티·패션 업체들이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잇달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은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뷰티·헬스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연간 네 차례(3·6·9·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CJ올리브영 ‘올영세일’ 프로모션 안내문. CJ올리브영 제공

이번 올영세일에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특가에 제공된다.
선케어와 쿨링 상품을 ‘기SUN 제압’, ‘쿨링 뷰티’ 등 쉽고 재미있는 키워드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마시는 여름템’, 월경기 여성의 불편함을 덜어줄 ‘시원한 그날’ 키워드와 연계한 헬스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과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은 다음 달 1∼15일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더블유위크’를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행사 물량의 2배가량인 160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에는 최대 85% 할인 혜택을 주는 ‘24시간 브랜드 세일과 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고,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0% 할인쿠폰,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쇼핑지원금 3000포인트 등을 준다.

W컨셉 관계자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더블유위크 기간 고객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주고자 행사 규모를 키웠다”고 전했다.

W컨셉 ‘더블유위크’. W컨셉 제공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29CM도 다음 달 4일부터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2025 여름 이구위크’를 진행한다.

이구위크는 29CM가 매년 상·하반기 개최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대형 기획전이다.
올해는 ‘최애 브랜드와의 취향 탐험’을 테마로 29만500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800여개 패션·홈·뷰티 브랜드의 25SS 인기 제품은 최대 29%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매일 정오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럭키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번 이구위크는 오프라인에서도 진행된다.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4’에서 방 탈출 컨셉의 ‘이구위크 취향 탐험대’ 체험형 팝업을 운영한다.
팝업 방문객 대상으로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유니클로는 전날부터 6월 5일까지 ‘여름 감사제’를 열고 주요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7일간 대표 이너웨어인 에어리즘(AIRism)과 여름용 감탄 시리즈 등 계절성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도 연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