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1개 직무 경력 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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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 AI센터 전문가들이 회의를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LG CNS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 CNS는 인공지능(AI) 직군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AI 분야 11개 직무에 걸쳐 진행된다. 금융·공공·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할 전문가를 모집하는 것이다.
LG CNS는 단순히 기술 전문가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AI 플레이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역할·역량 체계'를 수립해 AX 직무별 역할과 요구 역량을 상세히 정의했다. 영역별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AX 역할·역량 체계는 실무 중심의 채용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G CNS는 채용 이후에도 직원들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3월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와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AI 전문 인력을 캐나다 토론토 코히어 본사에 파견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선진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I 관련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의 AI, 머신러닝(ML), 데이터 분석 자격증 시험 응시 전형료를 전액 지원하고, 합격 시 수당과 축하금을 지급한다.
거대언어모델(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검색증강생성(RAG) 활용, 테스트 실무 등 AI 직무별 맞춤형 교육도 제공한다.
LG CNS는 채용과 육성 등 투 트랙 전략으로 올해 연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LG CNS 관계자는 "AX 전문기업으로서 인재 채용뿐만 아니라 육성까지 힘을 쏟고 있다"며 "고객의 AX 문제 해결 경험을 원하는 인재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