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가 경북 안동 소방서에 제품을 전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죽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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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가 경북 안동·의성 지역 소방대원들을 위해 간편식 제품 '짜먹는죽' 2550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죽이야기는 3종(달콩팥죽, 단호박죽, 흑임자귀리죽) 제품을 각 1170개씩 소방서 2곳에 기부했다.
짜먹는죽은 별도 조리나 도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현장에서 식사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소방대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경북 안동에서 죽이야기를 운영 중인 한 점주가 산불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직접 진화·지원 작업에 나서 이번 기부는 더욱 특별하다"며 "산불 진화 과정에서 헌신한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홍승완 기자 very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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