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24일 맥도날드 경남 진주신안점·진주칠암DT점 직원들이 인근 산청 지역 소방관들에게 버거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울주군·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버거 1460인분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빅맥과 음료로 구성된 '행복의 버거'를 해당 지역 산불 진화에 나선 소방관과 산불특수진화대원, 자원봉사자, 이재민 등에게 전달했다.
버거 전달은 피해 인근 지역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직원들이 맡았다.
울주에서는 울산옥동점·달동점·울산굴화DT점·울산SK점·울산서동DT점이, 의성에선 안동DT점, 산청 지역에선 진주신안점·진주칠암DT점 직원들이 직접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며 진화와 복구 작업을 응원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과 진화·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모든 분께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버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 평화를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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