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제품·유통 전략 효과
우유, 분유, 커피 등 전 부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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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이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2321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우지수 기자] 남양유업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2분기 성수기 수요에 맞춘 제품·유통 전략이 전 부문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 우유 부문은 내수 판매가 1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고, 분유 부문은 동남아 등 주요 수출국에서 수출 매출이 34% 늘었다. 기타 부문(단백질·커피 등)도 테이크핏 몬스터 등 신제품 효과로 내수 판매가 7.7% 증가했다.
남양유업은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 4477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2분기에는 주력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 판매 호조, 성수기 수요 대응, 비용 효율화 등이 맞물려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대표 제품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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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내가 더 노력해야겠네 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