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주행·특수임무 맞춤 사양 적용
 |
| KG모빌리티(KGM)는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 86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KGM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 86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디아 시빌은 시민 안전 보호, 마약·폭발물 탐지, 실종자 수색, 특수작전 등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치안 기관으로 험준한 지형 주행과 인력 수송, 긴급 출동에 적합한 차량이 필수적이다.
이번 공급 차량은 가디아 시빌의 임무 특성에 맞춰 설계된 사양과 장비를 적용했으며, 스페인 전역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는 영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공공기관에 관용차로 납품된 바 있다.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 장치를 갖춰 다양한 지형에서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KGM은 설명했다.
KGM 관계자는 "스페인 치안 기관의 지원 차량 공급을 통해 공공부문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신모델 출시와 제품 라인업, 전략적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KGM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기업 핀다드와 렉스턴 KD 공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
hyang@tf.co.kr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더팩트(www.tf.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