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8월 정기 변경 리뷰 결과 발표
CJ제일제당·LG이노텍·SKC 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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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MSCI는 8월 지수 정기 변경 리뷰 결과를 통해 두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이 새롭게 편입됐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한림 기자] 두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CJ제일제당, LG이노텍, SKC는 편출됐다.
7일(현지시간) MSCI는 8월 지수 정기 변경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구성 종목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MSCI 지수는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만들어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자금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구성 종목 변경을 통해 3개 종목이 각각 편입, 편출되면서 MSCI 한국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은 기존 81개를 유지하게 됐다. 리밸런싱은 한국 시간 기준 이달 27일 종가부터 진행되며 28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종목별 유동비율도 조정됐다. 한화오션과 신한지주는 유동비율이 상향 조정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MM은 하향됐다.
시장에서는 두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이 MSCI 지수 편입을 통해 매수 수요가 늘어나고 CJ제일제당, LG이노텍, SKC 등 편출 종목에 대해서는 매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리밸런싱에 따라 MSCI 신흥시장(EM) 지수에서 한국은 전월보다 0.035%포인트 늘어난 10.8% 수준으로 집계됐다. EM 지수의 국가 비중은 중국(29.7%), 대만(19.1%), 인도(16.6%)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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