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자사의 핵심 사업인 ‘BIGXSHOW’ 플랫폼의 성공적인 사업화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
라라스테이션은 BIGXSHOW를 통해 AI 기술과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을 구현했다.
특히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AI기반 다국어 번역 기능, 팬덤 중심의 쌍방향 커머스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BIGXSHOW는 이미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시장에서 상용화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지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동남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라라스테이션 관계자는 “BIGXSHOW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콘텐츠와 소비가 융합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무대를 지향한다”며 “이번 포스트팁스 선정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팁스(TIPS)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졸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성장을 돕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연구개발비와 해외 진출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라라스테이션은 AI 기반 플랫폼 고도화와 글로벌 유통 생태계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K 콘텐츠 기반의 차세대 커머스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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