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장중 상승하면서 '황제주'에 올랐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4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4만9000원(5.02%) 오른 10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 중 103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7% 증가한 6조2735억원, 영업이익이 156.3% 늘어난 86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7577억원, 1조425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0.7%, 301.5% 급증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세 곳 이상 추정치 평균)는 매출액 6조5146억원, 영업이익 7198억원이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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