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성과 인정
한화는 글로벌 평가기관 CDP의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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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CI. 한화 제공 |
한화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리더십 A' 등급을 받아,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한다.
CDP 평가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꼽히며, 기업의 기후 전략과 이행 노력 전반을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한다.
등급은 '리더십 A'부터 '공개 F'까지 총 8단계로 구성된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오너스'에 선정,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화는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체결, 기후 시나리오 기반 재무영향 분석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장기 전략과 친환경 정책을 심의, 관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한화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글로벌 기후 대응 흐름에 적극 동참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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