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차종 공급 모듈 물량 증가…방산 수출 물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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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1786억원, 영업이익 563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 경남 창원 현대위아 본사. /현대위아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위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1786억원, 영업이익 563억원, 당기순이익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은 각 3.0%, 2.1%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62.1% 줄었다. 매각이 완료된 공작기계 사업 부문 제외 기준이다.
현대위아는 기아 EV3, EV4, 타스만 등 신규 차종에 공급되는 모듈 물량이 늘고 방위산업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사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 등 구동 부품 매출이 증가하고 중국법인 가동률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자동차 부품은 구동·등속 사업 매출 신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기아 신차 효과로 모듈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으로 직접 가는 부품 물량이 많지 않아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 방산 수출이 확대되며 방산 부문은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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