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 기준 100% 반영
일조·경관·생태까지 완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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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의 '대안설계' 제안을 허용하고 있지만, 서울시 시공자 선정 기준 등 법적·행정적 요건을 엄격히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무분별한 설계 제안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물산은 이 같은 불확실성을 원찬 차단하는 동시에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인허가가 불확실한 스카이 브릿지 조성을 제외한 대신, 2개의 랜드마크 주거동에 최상층에 스카이 커뮤니티를 적용했다. 여기에 개포우성7차의 정비계획 내용에 맞춰 단지 외곽부는 저층(10층 이하), 중심부는 고층(29~35층)의 텐트형 구조를 갖췄다. 이는 최근 서울시가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구축 방침을 준수한 것이다.
영희초?중동고 등 단지 인근 학교의 일조권을 보호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도 진행해 2시간 이상의 연속 일조 시간을 확보하는 등 관련 법률도 100% 준수했다.
단지의 생태환경 측면에서도 생태면적률(대지면적의 45% 이상)과 자연지반녹지(생태면적률의 40% 이상)를 기준 이상으로 확보했다. 향후 환경영향평가를 감안한 사전 대응 설계로 사업 리스크를 원천 차단했다.
이 외에도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17% 준수, 임대 가구 156 가구 확보, 연결녹지 용도 유지 등 서울시 정비계획 고시 내용을 준수하는 최적화된 설계를 제안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조합원에게 약속한 사업 조건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삼성물산의 수많은 인허가 경험과 기술력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