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인공지능(AI) 검색기술 스타트업 라이너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 플랫폼을 결합해 AI 기술과 결제 데이터를 적용한 신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반 공동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활용한 고객 맞춤형서비스 출시, AI 기술 적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가장 정확한 맛집 AI 검색' 서비스를 이날부터 라이너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한다.
BC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너 AI가 영업 여부, 혼잡 시간대, 방문 고객 성별·연령대, 결제 후 이동하는 인근 가맹점 등 정보를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향후 AI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혁신적인 AI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BC카드는 최근 국내 금융사 최초로 양자화된 초거대 언어모델(LLM) 18종을 세계적인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무상 공개하는 등 AI 업무 혁신 환경 구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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