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애플, 티머니와 손잡고 '애플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 회원은 애플 지갑에서 티머니를 추가하고 애플페이에 등록된 현대카드로 금액을 충전해 교통카드를 쓸 수 있다.
회원 누구나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대중교통을 탈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애플 지갑 애플리케이션에서 추가 버튼을 누르고 교통카드 메뉴에서 티머니를 선택한 뒤 화면 안내에 따라 설정하면 된다.
현대카드 회원이 애플 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하면 잔액이 부족할 때 애플페이에 추가된 현대카드로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직접 금액을 충전하거나 자동 충전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자동 충전 기능으로 현대카드 회원들은 여행가거나 출퇴근할 때 교통카드 잔액 부족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2023년 3월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지금까지 애플페이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을 늘려왔다.
회원들이 이미 온·오프라인 매장 및 인앱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현대카드, 티머니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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