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벤투스, 우라칸 슈퍼 트로페어 에보2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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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경기가 오는 18~2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18~2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INJE SPEEDIUM)에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아시아 시리즈 제4라운드 경기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아시아·유럽·북미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돼 각각 6라운드 경기로 진행된다.
시즌 종료 후 대륙별 시리즈 우승자는 오는 11월 이탈리아 미사노 지역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시즌 챔피언 경쟁을 벌인다. 한국타이어는 람보르기니와 2023 시즌부터 매년 한국 대회로 레이싱 경기를 선보이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다는 입장이다.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참가 차량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Hurac?n Super Trofeo EVO2)' 퍼포먼스를 뒷받침한다. 인제 스피디움은 총길이 3.91km다. 고속 직선·19개 코너 구간, 최대 40m 고저차 다이내믹 업다운 구간으로 설계됐다.
낮 최고 기온 30도를 웃도는 대회 기간 트랙 높은 노면 온도와 반복되는 급회전 코스, 고저차 등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레이싱 타이어 접지력·핸들링·내구성·내열성 등 핵심 성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평가가 있다.
힌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벤투스 익스피리언스(Ventus Experience)' 행사를 개최해 유럽 유명 자동차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벤투스 슈퍼 스포츠' 제품군 기술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고 수준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벤투스가 그간 전 세계 각지 다양한 기후와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차원이 다른 모터스포츠 기술력으로 안정적인 대회 운영을 견인해 온 만큼 한국 대회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