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코스닥협회와 코스닥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레벨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스닥 기업 레벨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코스닥 기업의 전자증권, 전자투표, 전자주주총회, 전자위임장 활용 등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지원 △증권대행서비스를 통한 투자자 권리 보호 △발행·유통 시장에서의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사항 모색 △K-Camp 연계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전자증권·전자투표·전자주주총회 등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최근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의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권 보호 확대에 코스닥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스닥 시장 전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훈 코스닥협회 회장도 "예탁결제원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혁신성장을 대표하는 코스닥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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