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 한해 동안 실시한 ESG 경영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노션은 광고업계 최초로 인권정책(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수립하고 실행하는 정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인권 영향 평가'를 실시해 해당 결과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또 전사 차원의 인권경영 운영 체계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인권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해당 보고서에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핵심 ESG 이슈 및 각 이슈별 중대성 정도와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의 사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적 요소가 기업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도 동등한 가치를 두고 평가하는 방법을 뜻한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이노션의 ESG 각 영역별 활동을 대표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스페셜 페이지(Special Page)'를 신설했다.
예를 들어 환경 파트에서는 '본사의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활동'을, 사회 파트에서는 '안전목욕탕 CSR(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그린워싱 리스크 방지 프로세스'를 각각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와 '인권 영향 평가' 결과를 모두 포함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고자 했다"며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과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기반으로 도전과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션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식 홈페이지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