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지수 모두 강보합 출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0.33% 오른 3144.14로 개장했다.
시가 기준 2021년 9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 홀로 29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19억원, 102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40%), 전기·전자(0.94%), 금속(0.78%), 유통(0.75%), 제조(0.65%) 등의 순서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증권(-1.25%), 섬유·의류(-1.12%), 운송·창고(-0.91%), 음식료·담배(-0.8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 폭이 2.8%로 가장 컸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2.5%), SK하이닉스(1.2%), 기아(0.7%), 삼성전자(0.5%), 현대차(0.2%) 등의 순서였다.
두산에너빌리티(-1.2%), NAVER(-0.9%), KB금융(-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대비 0.54% 오른 794.64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90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4억원, 1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한 업종과 하락한 업종의 비율이 비슷했다.
일반서비스(1.39%), 기계·장비(1.12%), 유통(0.81%), 금융(0.77%) 등은 상승했고 오락·문화(-1.21%), 기타제조(-0.71%), 운송·창고(-0.4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리가켐바이오(3.9%), 레인보우로보틱스(2.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어 알테오젠(1.4%), 리노공업(1.0%), HLB(0.9%), 에코프로비엠(0.7%), 에코프로(0.5%), 펩트론(0.4%), 휴젤(0.1%) 등도 올랐다.
파마리서치(-1.6%)만 떨어졌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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