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진전읍 왕숙 택지개발지구 B1·2블록에 짓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587가구로 총 1147가구 규모 대단지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크다.
이번에 일반분양으로 내놓는 물량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301가구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왕숙역(가칭)에 경춘선과 지하철 9호선이 교차하는 노선이 조성될 예정이다.
GTX-B노선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와 하남시 미사지구, 남양주 왕숙지구를 거쳐 진접2지구를 잇는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사업 연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새 아파트 단지 북쪽에는 4호선 복선전철 풍양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카카오 디지털허브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남양주 왕숙지구 산업용지에 2029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완공 시 2500개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다.
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양진로로 별내 나들목, 북부간선도로 진입이 쉽다.
쇼핑·문화시설, 상업지구를 다니기 편하다.
단지 근처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교 예정 부지가 있다.
하천과 수변공원·체육공원, 유원지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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