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정비 전문 엠엠모터스가 소웰(Sowell)과 AI 기반 자동화 페인팅 로봇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소웰은 산업용 머신 비전, 페인팅 로봇 및 인공 지능 분야의 R&D 및 제조에 중점을 둔 하이테크 기업이다.
산업 지능형 제조 분야에서 수년간의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심천·홍콩·마카오 과학기술 혁신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산업용 머신 비전, 페인팅 로봇, AI 등의 프로젝트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엠엠모터스가 총판 계약을 맺은 AI 페인팅 로봇은 자동차 도장을 구현하는 9축 로봇이다.
비전 시스템과 라이다 센서, AI 스캐닝 시스템의 3D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을 통해 손상 부위를 0.1mm 급 정밀도로 식별하며 차체 전체는 물론 분해된 단일 부품에 이르기까지 마이크로 단위 도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 도장 경로계획, 도장 품질 검사 기능을 탑재해 베이스 코팅과 클리어 코팅의 무인화 고정밀 도장을 실현한다.
엠엠모터스는 소웰 개발팀과 협력하여 국내 시장 수요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엠엠모터스 관계자는 "전문가 수준의 도장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로 표준 도장 부스 내 구조 변경 없이 설치 가능하며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가 쉽게 조작할 수 있다"며 "인건비 부담이 높은 국내 도장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엠모터스는 수년간 축적된 수입차 수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그린파츠 인프라와 애프터시장을 구축하여 검증된 그린파츠(에코파츠)와 애프터 시장을 활용해 수리비 부담을 낮추고 있다.
정비 및 외형복원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차와 수입차뿐만 아니라 슈퍼카 정비도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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