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디자인·성능 대폭 개선
이르면 3분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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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는 3일 오후 3시부터 순수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iX'의 사전예약을 BMW 숍 온라인을 통해 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 전시된 뉴 iX M70 xDrive. /BMW 코리아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BMW 코리아는 3일 오후 3시부터 순수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iX'의 사전예약을 BMW 숍 온라인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분 변경을 거친 뉴 iX는 BMW의 전동화 브랜드 i의 전용 모델이다. 최신 전기 파워트레인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BMW 특유의 주행 성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전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가 적용된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과 키드니 글로우 조명이 더해졌으며,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추가됐다.
트림별 디자인 차별화도 눈에 띈다. 새로 도입된 M 스포츠 패키지 및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에는 확장된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 컬러별 M 스포츠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됐다. 고성능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전용 M 키드니 그릴, 블랙 사이드미러 캡, 23인치 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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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iX xDrive45는 기존보다 82마력 높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하며,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m로 향상됐다. /BMW 코리아 |
뉴 iX는 3가지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뉴 iX xDrive45는 기존보다 82마력 높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하며, xDrive60은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m로 향상됐다. 최상위 모델인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 시 최대토크 112.2㎏·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배터리 셀 기술과 인버터 최적화를 통해 성능과 효율성도 동시에 높였다. 뉴 iX xDrive45는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하고, 주행 가능 거리도 이전 대비 약 40%(WLTP 기준) 늘었다.
국내 출시 시점은 올해 3분기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가격은 △xDrive45가 1억2500만~1억3000만원 △xDrive60이 1억5000만~1억5500만원 △M70 xDrive는 1억7500만~1억8000만원이다.
BMW 코리아는 사전예약과 함께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포함한 전국 주요 전시장에 뉴 iX 실물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차량의 디자인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yang@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