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나눔' 캠페인을 2년 연속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248명이 참여해 도서, 의류, 생활잡화 등 약 500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매장을 통해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약 3765kgCO₂eq의 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약 2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고 SK증권측은 설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구성원이 공감하고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방향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지난 4월 동작구청과 ESG 사회공헌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복지관과 숭실대학교 캠퍼스타운 등 6개 기관에 사무용 가구와 비품 229점을 기증했다.
이를 통해 약 8177kgCO₂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230그루의 연간 흡수량에 해당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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