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 '하이드로 플라스크(Hydro Flask)'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에버루트(Everroot)는 2024년 5월부터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국내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확산에 나섰다.
그 첫 행보로 스타벅스 코리아와의 협업을 진행, 리저브 매장을 포함한 전국 500여 개 매장에 스타벅스 한정판 텀블러 런칭을 성사시켰다.
하이드로 플라스크는 미국 오리건주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텀블러 브랜드다.
탁월한 보온·보냉 기능과 감각적인 컬러 디자인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캠핑, 피크닉, 일상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스타벅스 한정판 텀블러는 총 4종 구성으로, 스타벅스를 위한 전용 컬러와 로고가 적용됐다.
세이지 그린과 핑크 계열의 파스텔 톤 디자인으로, 473mL, 591mL, 946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한정판 텀블러는 스타벅스 매장과 사이렌 오더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버루트 전재웅 대표는 "5월부터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한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국내 첫 프리미엄 유통 파트너십을 스타벅스와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프리미엄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에버루트는 이번 런칭을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하이드로 플라스크의 국내 유통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과 마케팅 활동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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