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자체 개발한 금융 표준개발 프레임워크 '웰코어'를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웰코어는 웰컴저축은행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서비스본부가 자제 개발한 금융전산 표준개발 프레임워크다.
해외 기술 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참고해 웰코어를 상용화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이 축적한 전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독립된 모듈형 구조로 설계했다.
웰코어는 고객사 요구 사항을 반영해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 정보관리, 거래 처리 등 주요 업무를 유기적으로 통합했다.
유지 보수 효율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기존 상용되는 솔루션보다 유연한 커스터마이징과 경량화된 설계로 중소형 금융사가 운영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2023년 웰코어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지난해 12월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지난 3, 4월에 각각 상표권과 특허권 등록을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웰코어를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에 공급했다.
향후 IT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중소금융 회사에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권영관 웰컴저축은행 AICT 서비스본부장은 "그룹 계열사 공급을 통해 실제 운영 시 필요한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했고 프레임워크 고도화 작업도 원활히 진행 중"이라며 "최근 국내 및 동남아시아 중소형 금융회사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고 일부 기업과 시스템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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