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서울 연신내 일대에 신규 주거 브랜드인 '아테라(ARTERA)'를 선보인다.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은평구에서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약 2244억원으로, 금호건설이 주관사를 맡고 대보건설이 함께 참여한다.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19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4층, 2개 동, 전용면적 26~105㎡, 총 39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공공분양 246가구, 이익공유형 79가구, 공공임대 67가구로 구성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5월 출시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서울에 처음 공급한다.
단지에는 북한산과 연신내 도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의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스카이브릿지에는 주민카페와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그룹 운동 공간인 GX룸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공공사업 수행 역량과 주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 라며 "연신내역을 중심으로 서울 서북권의 새로운 주거 기준이 될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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