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공격으로 나흘째 시스템 먹통인 예스24가 이날 오전 2% 넘게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예스24는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0원(2.32%) 내린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스템 먹통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전날인 11일에 3.90% 급락한 데 이어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예스24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지난 9일부터 접속할 수 없는 상태다.
예스24는 9일 내부 시스템 점검 중이라고 공지하고 해킹 사실을 부정했으나 10일 의원실을 통해 해킹 사실이 공개되면서 말을 번복해 인정하는 공지를 올렸다.
예스24는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6월 9일 월요일 새벽 4시경부터 발생했으며 복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또 "내부 조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결과를 다시 한번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류소현 기자 so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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