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가 디지털 신원확인 전문 기업 엑스페릭스와 금융, 공공 부문 보안 솔루션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엑스페릭스의 생체인증 기반 디지털 신원확인 기술(지문인식기·인증 솔루션)과 폴라리스AI가 보유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대상 정보통신서비스(ITS) 운영·유지보수 노하우를 결합, AI 기반의 공공·금융 보안 솔루션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엑스페릭스는 생체인증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오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공급해온 강점을 지녔다.
폴라리스AI 또한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경험을 토대로 실질적 현장 적용, 기술 지원, 공동 사업 제안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폴라리스AI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AI사업 추진에도 한층 힘을 싣게 됐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출발점으로 실무 협의를 거쳐 구체적 공급 방안과 기술적 협력 범위를 조율할 예정이며, 추후 본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폴라리스AI 변지웅 부사장은 "이번 MOU는 AI 기술과 생체인증 융합을 통해 금융 및 공공 보안 시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신호탄"이라며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보안 인프라 구축이 요구되는 산업군에서 양사의 협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과 시장 확대 등 지속적인 공동 성과를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AI는 최근 폴라리스오피스그룹으로 편입되면서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솔트룩스 등 유수 AI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를 모색,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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