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음악·패션·토이가 만났다"…'어반브레이크' 8월 개막아시아경제 기사제공: 2025-06-30 18:19:49

도시와 거리 아트의 경계를 넘어 아티스트 중심의 글로벌 예술 축제를 추구하는 '어반브레이크 2025(URBAN BREAK 2025)'가 오는 8월7일~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Play with Artist'라는 슬로건으로, 아티스트의 세계관, 라이프스타일, 창작 활동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현장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나흘간의 행사는 어반브레이크가 직접 큐레이팅한 15개국 300여명의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시각 예술과 K-POP,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토이, AI와 테크, 디제잉, 라이브퍼포먼스, 푸드 아트 클래스로 꾸며진다.
한정판 아트 굿즈 등도 선보인다.

주요 참여 아티스트로는 이탈리아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에만스, 배우이자 팝컬처 아티스트로 아트토이와 캐릭터의 실험적인 확장을 선보이는 미우드, 실험적인 콘셉트 미학을 선보이는 팝업형 전시 작가 보쿠노 등이 있다.

아울러 무신사, 노티드 도넛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대중에게 본인만의 스타일을 각인시킨 이슬로, K-일러스트레이션 트렌드를 선도하며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 협업한 그림비 스튜디오 등 시각예술 아티스트 100명이 어반브레이크를 찾는다.

올해 행사에서는 시각예술과 음악이 교차하는 스페셜 스테이지 프로그램 'TRACK'을 처음 선보인다.
올해의 뮤지션으로 자이언티가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레이블인 '스탠다드 프렌즈' 를 선정해, 자이언티, 기리보이, 원슈타인, 슬롬&수민, 소코도모 등과 함께 라이브 퍼포먼스와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또한 자이언티, 기리보이, 슬롬, 원슈타인은 행사 4일간의 플레이리스트를 7월 둘째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3주년 기념 전시인 'We are Friends'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시각예술 작가의 컬래버레이션도 어반브레이크에서 이뤄진다.
그룹 HOT 출신 장우혁이 론칭한 유나이티드워커스와 주목받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얼킨, 유티에이 서울, 유가당, 에비드 등이 대표적인 민화 작가 5인과 유니크한 컬래버레이션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토이콘 서울 2025'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토이콘 서울'은 어반브레이크가 직접 기획해서 만든 국내유일의 글로벌 디자이너 토이 페어 행사다.
세계적 열풍을 낳은 디자이너콘(미국), TT(대만) 등을 겨냥한 새로운 도전으로, 10개국 100여 팀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토이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토이콘 서울에는 세계1위 아트토이 기업 POP MART와 Coolrain, TUDTOY, IMMA, Gwen, HEYONE, Kaori 등 세계적 토이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한정 굿즈 드롭 이벤트, 토이 커스터마이징체험존, 아티스트 토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 AI(인공지능) 창작자가 참여하는 AI 아티스트 어워드(AIAA)도 올해 출범한다.
'우리는 인간 창의력을 믿는다'라는 철학 아래 AI를 도구로 삼아 감정과 서사를 담은 창작 콘텐츠를 선보이는 AI 아티스트를 조명한다.
8월8일을 'AI 아티스트 데이'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 일환으로 상금 2000만원 규모의 K-POP 기반 영상 콘텐츠 공모전 'AI ARTIST AWARDS'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