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네이버웹툰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미래 웹툰 시장을 이끌어갈 고등학생 작가를 발굴한다.
네이버웹툰은 청소년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 생태계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웹툰 공모전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네이버웹툰과 진흥원이 2012년부터 공동 운영해온 대표 신인 작가 발굴 프로그램 ‘네이버웹툰 최강자전’의 연장선에서 그 대상을 고등학생(및 동일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특화해 새롭게 마련한다.
이는 지난 2021년 고등학생 대상 공모전 ‘고등단편.zip’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 창작자 발굴에 관심을 가져온 네이버웹툰이 10대 창작자만의 신선한 감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중심으로 차세대 웹툰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특히 단순히 작품을 접수받고 심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예선 통과자 40명을 대상으로 웹툰 작가들과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운영, 결선 현장 실기까지 이어지는 교육형 공모전이라는 점이 돋보인다.
네이버웹툰과 진흥원은 신인 작가의 발굴은 물론, 데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창작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총 1500만 원의 상금과 아이패드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작은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고등학생의 학사 일정을 고려해 오는 8월1~11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국 웹툰을 담당하는 이정근 실장은 “다양한 배경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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