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일본어와 독일어를 넘나들며 독창적 문학 세계를 구축한 세계적 작가 다와다 요코를 초청해 오는 19일 오후 7시 광화문 교보문고 23층 대산홀에서 교보인문학석강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연 주제는 '언어와 언어 사이를 항해하는 글쓰기'다.
일본에서 태어난 뒤 독일로 건너가 문학적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전할 예정이다.
다와다 작가는 독일 괴테 메달, 일본 아쿠타가와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작가로, 탈원전을 꾸준히 주장하는 등 환경문제에도 깊게 관여해 왔다.
대표작 '헌등사'를 비롯해 '지구에 아로새겨진' '별에 어른거리는' '태양제도' 등이 국내에 소개됐다.
본 강연회는 350석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대산문화재단 또는 인터넷교보문고 문화행사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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