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30여년간 복무하며 전략을 연구했고, 현재 한미연합사령부·유엔군사령부·주한미군사령부에서 전략 고문으로 활동 중인 이용재 저자가 오랫동안 깊이 있는 인문학적 연구 끝에 독자들 앞에 내놓은 ‘의미와 재미’라는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나라의 안보가 걸린 ‘국방 전략 연구’라는 무거운 책임과 헌신 속에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을 지속해온 경험과 더불어 오랫동안 계속해온 인문학적 사색과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인생을 이루고 있는 두 개의 축, ‘의미와 재미’를 탐구하고 이를 통해 좀 더 보람차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깨달음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이용재 저자는 인생을 이루는 두 개의 축 ‘의미’와 ‘재미’를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재미’는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로써 웃음·몰입·도전의 즐거움으로 요약할 수 있고, 삶을 풍요롭게 하며, 사람들은 ‘재미’라고 하면 단순히 말초적인 자극에서 나오는 즐거움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재미’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우리가 매일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주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느끼는 설렘, 창의적 도전을 통해 얻게 되는 성취감, 사람들과 함께 웃고 공감하며 느끼는 유대감으로 구체화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의미’는 “우리 삶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요소로서 우리가 하는 일과 선택에 가치를 부여하고, 고난 속에서 견딜 힘을 주고 성장을 통해 더 큰 존재로 나아가게 돕는다며, 삶에 있어서 ‘의미’라는 것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자는 ‘의미’야말로 자신을 뛰어넘어 세상과 연결되는 지점을 찾을 수 있게 하며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누는 관계’·‘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재미없는 인생은 따분하고 의미 없는 인생은 허망하다”... 책, ‘의미와 재미’가 말하고 있는 인생에 대한 통찰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인생의 ‘재미와 의미’에 대한 통찰과 사색을 통해 인생의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라는 평가다.
‘딸바보’이자, 한때 ‘영어 바보’였던 그는 영어를 부담이 아닌 삶을 확장하는 기회로 삼아, 결국 영어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유엔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였고, ‘영어 바보’, ‘영어로 읽는 손자병법’을 출간했으며, 지난해에는 아마존에서 영문 ‘The Art of War’를 출간하여 세계에 손자병법의 가치를 전파했다.
이 책은 ‘의미 없는 삶은 공허하고, 재미없는 삶은 따분하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깨달음을 탐구하는 여정이며, 독자들이 ‘의미와 재미’를 모두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깊이 있는 통찰과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이용배는 기자와 만남에서 “인생이란 ‘의미와 재미’ 위에 춤추듯이 사는 것이다”라며, 밝고 선한 미소를 보내고 있다.
그 미소를 바라보자니 책의 줄거리를 모두 이해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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