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개설 3개월만에 갑자기 삭제됐다.
손연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손연재 sonyeonjae ’로 11일 접속 시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출되었고 이후엔 해당 채널은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없는 계정으로 안내되고 있다.
유튜브 측에서 밝힌 사유 중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은 스팸 및 기만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 큰 5가지 카테고리에 세부적인 행위 등을 담고 있다.
워낙 광범위한 가이드이기에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어떤 부분을 위반했는지는 손연재 본인이 아니면 파악하기 힘들다.
게다가 해당 채널에 문제가 있다면 보통 90일 이내로 1차부터 3차까지 경고가 이루진 다음에 계정이 폐쇄되기 때문에 개설 3개월 밖에 안된 손연재 채널의 삭제가 의아한 부분이 많다.
다만 유튜브의 시스템 상 오류로 인해 잘모된 경고와 폐쇄 처분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어 손연재의 경우 여기에 해당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손연재는 지난 5월 28일 생일을 맞아 유튜브 채널의 개설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손연재는 채널을 통해 운동 및 일상 등의 모습들을 공개했으며 채널 개설 3개월이 안 된 8월 11일 시점에 구독자 수는 5.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던 상황이었다.
한편,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뒤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으며 여러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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