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
에스쿱스 "내가 받은 사랑 사회에 되돌려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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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세븐틴 리더 에스쿱스가 8월 8일인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의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싶다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에스쿱스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에스쿱스가 생일(8월 8일)을 기념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스쿱스는 이번 기부로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지원을 희망한 에스쿱스의 뜻에 따라 여름방학 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의 식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되고 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내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드리고 싶었다"며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 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에 수차례 기부하며 치료비 지원과 학대 동물 구조에 힘을 보탰고, 지난 3월에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해피 버스트데이)'는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 앨범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THUNDER(썬더)'는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9월부터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SEVENTEEN WORLD TOUR-NEW_(세븐틴 월드 투어-뉴_)'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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