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생일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에스쿱스가 자신의 생일인 8월 8일을 기념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에스쿱스가 전달한 기부금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들의 식비 지원에 쓰이며, 건강한 성장과 복지를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스쿱스는 “팬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매년 생일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도 아동 복지와 동물 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에 여러 차례 기부해 치료비와 구조 활동을 도왔고, 지난 3월에는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도 동참한 바 있다.
한편,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THUNDER’는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세븐틴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SEVENTEEN WORLD TOUR [NEW_]’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홍콩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등 세계 각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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