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옥순이 대굴욕 위기를 맞았다.
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옥순의 불꽃 플러팅이 벽에 가로 막힌다.
앞서 24기 옥순은 ‘솔로나라’에서 5:1 데이트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바 있는 ‘나는 솔로’의 레전드 인기녀다.
그러나 태안에 차려진 ‘솔로민박’에서 24기 옥순은 180도 바뀐 역대급 상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이날 24기 옥순은 숙소 주방을 청소하다가 자신에게 다가온 고양이를 보자 “고양이 안 다치게 해주세요”라고 미스터들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한 미스터는 “고양이가 24기 옥순님을 닮았다”고 말했고, 24기 옥순은 “귀여워서 그러냐?”고 하자 미스터는 “사실 ‘나는 솔로’ 방송 때에는 ‘왜 저분이 핫한 거지? 그렇게 안 이쁘신데’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보니까 실물이 좀 더 낫네~”라며 애매한 칭찬을 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24기 옥순은 “한 대 맞을래요?”라고 급발진했다.
잠시 후 24기 옥순은 고기를 굽는 미스터에게 다가가, “뭐 좀 도와줄까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이 미스터는 “고기 좀 구우세요”라며 집게를 건네 24기 옥순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24기 옥순이 “원래 고기 구으면 예쁜 여자한테 연기가 오는 거 알죠?”라고 회심의 플러팅을 날렸지만, 미스터들은 아무런 반응 없이 고기만 구워 ‘갑분싸’ 사태를 일으킨다.
결국 24기 옥순은 “반응 좀 해주실래요?”라고 리액션 구걸에 나섰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예전에 ‘나는 솔로’ 때는 24기 남자들이 제가 말하면 다들 웃고 호응해줬는데, 여기서는 (내 말을) 안 듣는 것 같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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