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송민준이 ‘손트라’를 통해 근황부터 콘서트 스포일러까지 공개했다.
이찬원 어머니와의 인연, 진성의 눈물 등 감동 비하인드도 더해졌다.
송민준은 7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Prologue’와 함께 9월 6일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송민준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와 MBN ‘현역가왕2’ 출연 당시의 비화를 언급했다.
“노래 한 곡을 부르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현역가왕2’ 당시의 치열했던 무대를 떠올렸고, “미스터트롯2 때 진성 선생님이 제가 부른 ‘정녕’ 무대에 눈물을 흘리신 적이 있다.
선생님께서 응원의 마음으로 눈물이 났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찬원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송민준은 “이찬원 어머니께서 대구에서 카페를 하시는데, 제가 대구에서 촬영 때 안부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태진이 서로 친해진 계기를 묻자 “찬원이와는 동갑내기 친구다.
찬원이가 먼저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해 절친다운 우정을 드러냈다.
라이브 무대도 이어졌다.
최근 발매한 신곡 ‘그림일기’를 직접 라이브로 선보인 송민준은 특유의 감성 보이스로 스튜디오를 수묵화처럼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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