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곳곳에서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4일 사랑의열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성금 2000만 원 기부하고, ‘착한팬클럽 2호’로 가입했다.
착한팬클럽은 팬클럽이 기부의 주체가 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3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하기로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착한팬클럽’ 가입식에는 영웅시대 부산봉사방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부산봉사방의 뜻깊은 기부는 임영웅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호우 피해 지원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2023년 나눔리더스클럽 25호에 가입 후 임영웅의 기념일마다 성금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4416만 원에 이른다.
영웅시대 부산봉사방은 “임영웅의 데뷔일을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누군가에게 나눔을 전하는 날로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호우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9일 정규 2집 앨범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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