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대디 오범수 役으로 열연
"9개월의 긴 여정, 따뜻하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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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윤박이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오범수 역으로 극을 이끌었다. /KBS2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윤박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떠나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연출 최상열)에서 오범수 역을 맡은 배우 윤박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긴 여정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지난 9개월의 시간이 따뜻하게 남았다. 언제나 유쾌하고 즐거웠던 현장에서 함께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모로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끝까지 아껴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박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따뜻한 이성과 단단한 감정을 지닌 오범수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쉽게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인물을 절제된 연기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 것은 물론 극 중 신슬기(독고세리 역)와의 멜로에서 진정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딸 하니(이봄 역)와의 무해한 '케미'와 형제들 사이에서 이성적인 모습, 교수로서 프로페셔널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균형 있게 소화하며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는 2일 53회, 3일 54회를 끝으로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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