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인간 비타민’ 츄(CHUU)가 거침없는 매력의 ‘핫걸’ 강민주로 돌아왔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3회에서 츄는 ‘강민주’ 역으로 첫 등장해 당당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츄가 연기한 강민주는 극중 연희대 ‘핫걸’로 불리는 인물로, 화려한 외모와 자신감 넘치는 태도, 거침없는 매력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윤재(윤산하 분)의 과 동기로 교환학생을 마치고 돌아온 강민주는 박윤재의 여자친구 김지은(아린 분) 앞에서 거리낌 없이 다가와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윤재가 여자친구로 김지은을 소개하는 순간에도 강민주는 거리낌 없는 행동으로 김지은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클럽 장면에서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의상에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단숨에 화면을 장악해 ‘핫걸’ 강민주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의도적인 행동으로 김지훈(유정후 분)의 오해를 자극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과방에서 세미나를 준비 중에 박윤재의 멍한 상태를 먼저 알아채고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그녀 특유의 따뜻함과 똑부러진 매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츄는 특유의 생기발랄한 에너지에 차분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력을 더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 첫 정극 드라마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츄는 디테일한 표정 변화와 섬세한 시선 처리로 ‘강민주’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츄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무대 위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이미지는 물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까지 함께 보여주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또 다시 입증했다는 평가다.
첫 연기 도전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입증한 츄가 ‘연희대 핫걸’ 강민주로서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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