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브브걸 출신 유정과 결별한 배우 이규한이 솔비와 핑크빛 모드를 발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는 송병철, 이규한, 박광재, 이켠, 장소연, 황보, 솔비, 홍자 등 3기 출연진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규한은 진정성 넘치는 자기소개로 주목받았다.
그는 “40대가 돼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니 아쉬운 점이 친구가 없더라.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전혀 없었다”며 “자격지심이 있었다.
어느 순간 동료들이 경쟁상대로 보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솔비 꾸밈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이규한에게 “떨리는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자기소개가 끝나고 첫인상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기수에선 마음이 통한 남녀만 1대1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설 수 있었는데, 이규한과 솔비가 서로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자기소개 듣고 좀 새로운 모습이었다.
둘이 있을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졌다”고 했고, 이규한은 “예전부터 즐겁게 해줬고, 함께하면 더 즐거울 것 같다”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솔비와 이규한의 심야 드라이브 데이트와 본격적인 인연 여행이 담겼다.
특히 인연 여행의 첫 번째 데이트는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데이트로, 3기 러브라인의 향방을 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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