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콘서트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6인 완전체로는 약 4년 만에 꾸미는 대형 공연으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몬스타엑스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개최된 ‘노 리밋 투어 인 서울(NO LIMIT TOUR in SEOUL)’ 이후 약 3년 만의 단독 콘서트이자, 군 복무 및 활동 공백기를 마친 6인 멤버가 모두 함께하는 ‘완전체 무대’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몬스타엑스는 긴 공백을 이겨내고 마침내 팬덤 ‘몬베베’와 다시 마주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는 단연 ‘밴드 라이브 무대’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래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밴드 세션과 함께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웅장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몬스타엑스는 또 한 번의 음악적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리스트도 눈길을 끈다.
멤버들이 직접 선곡에 참여하며 데뷔 초창기 곡부터 최근 활동곡까지, 팬들과 함께한 10년의 시간을 아우르는 무대들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비공개 무대도 준비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10년 동안의 곡 중 정수만 모았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의 백미는 ‘완전체 몬스타엑스의 귀환’이다.
멤버들은 각자 솔로와 유닛 활동 등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가운데, 이번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하나로 모인다.
최근 공개된 단체 콘셉트 포토에서는 여전한 팀워크와 성숙해진 비주얼을 뽐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6일 개최된 데뷔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0주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몬베베들이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려준 공연이고, 10년 동안의 곡 중 엑기스, 정수만 모아서 준비했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팀의 행보를 예고했다.
또한 현장에서 오는 9월 초 컴백 소식도 깜짝 발표해 팬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을 안겼다.
콘서트와 컴백을 잇는 활동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쏠리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5 MONSTA X CONNECT X’는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함께 써 내려갈 새로운 10년의 서막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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