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박성웅이 베트남 현지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박성웅의 유튜브 채널 ‘유딱날’(유튜브하기 딱 좋은 날씨네)을 통해 열 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선 영상에서 지드래곤(G-DRAGON)이 출연한 ‘The SPARK in Vietnam(더 스파크 인 베트남)’ 공연 관람을 마친 박성웅은 본격적인 베트남 여행에 나섰다.
그는 일정에 앞서 해외에서 하는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고강도 인터벌로 구성된 홈트레이닝을 선택한 박성웅은 짧고 강한 운동 뒤 “박성웅의 몸매 관리는 계속된다”라며 개운함을 전했다.
이어 베트남 거리에서 박성웅의 인지도 테스트가 시작됐다.
아이디어 회의 당시 베트남 현지 인기에 대해 말했던 그는 제작진과 저녁내기를 걸고 30분 안에 10명 이상이 알아보면 성공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도전을 앞두고 박성웅은 “근데 못 알아볼 것 같다”라며 작아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박성웅은 사람이 많은 곳으로 이동했고, 처음으로 그를 알아보는 팬이 등장했다.
박성웅은 밝은 미소와 함께 사진을 찍어줬고, 일본인 관광객들과 현지 팬들이 박성웅을 알아보며 사진 세례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박성웅을 알아보는 팬들이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10명을 못 채워도 만족할 것 같다”라며 체념했다.
그때 베트남 팬들이 박성웅을 향해 다가왔고, 단 2분을 남기고 인지도 테스트에 성공했다.
박성웅은 “아주 뿌듯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경쾌한 기분과 함께 박성웅은 하노이의 또 다른 명소인 기찻길로 향했다.
박성웅은 분주해진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자리를 피했고 코앞으로 지나가는 기차에 “저렇게 크다고?”라며 놀란 모습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박성웅은 반미, 미싸오, 쌀국수 등 현지 음식을 감탄에 젖은 채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박성웅은 ‘유딱날’을 통해 다채로운 주제의 유튜브 콘텐츠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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