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송승헌, '미쓰 와이프' 후 10년 만에 재회
티저 포스터+1차 티저 영상 공개…8월 1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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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의 티저 포스터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NA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엄정화의 짠내 나는 컴백쇼가 펼쳐진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제작진은 16일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5년 세월을 삭제당한 봉청자(엄정화 분)의 좌충우돌 일상이 담겨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우당탕탕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작품은 지난 2015년 영화 '미쓰 와이프'로 부부 호흡을 맞췄던 엄정화와 송승헌이 10년 만에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로 재회한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화려하게 장식하다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엄정화 분)의 대환장 컴백을 예고한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자태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임세라.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 흥미롭다. 이브닝 드레스 대신 고무장갑을 장착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모습에 이어 '눈 떠보니 25년이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그에게 닥칠 격변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25년의 기억이 삭제된 채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현실부정기가 담겼다. '국민 첫사랑'에서 '그냥 국민'이 된 봉청자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당황한다. 이도 잠시 봉청자의 현실 적응기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신을 아는지 묻는 봉청자를 향해 "알아야 돼요?"라고 철벽을 치다가 "그 연예인 임세라?"라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이후 지니TV에서 무료 VOD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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